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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로 알아보는 방통대 공부법 3
벌써, 1/3의 능선을 넘어섰나 봅니다.^^
혹시, 앞 글을 읽으셨던 분은 "참, 뭐 이렇게 시리즈로까지 적냐?" 그러시겠습니다.^^;; ㅎㅎㅎ
사실, 앞 글에서도 꽤 주저리주저리 적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설명 못한 부분이 있어서, 계속 글을 이어가고 있는 잡학소식입니다.^^
그럼, 또 다시 제 성적표 한번 구경하시면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06년 2학기의 성적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일선"이라고 적혀있는 곳을 보시면,
성적표 상에는 "일선"이라고 적지만, 이것은 "일반선택"의 줄임말입니다.
"일반선택"은 전공과목도 아니고, 교양과목도 아닌, 말그대로 타과에 개설된 과목을 자신이 선택해서 이수했다는 뜻입니다.
저는 교육과 과목을 40학점 가까이 일반선택과목으로 이수했습니다.
이유는,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였구요,
또하나 청소년 지도사도 타과 학생이 딸 수 있는 줄 알고 관련과목을 몇과목 이수했으나, 그건 교육과 학생만(지금은 그나마도 전공분리가 되어, 모든 교육과 학생이 아니라 청소년 전공을 하는 학생에 한합니다..) 취득가능한 자격이었기에 몇과목 이수하다 말았습니다.
참, 방통대에는 이렇게 타과과목을 많이 들어도, "복수전공", "부전공"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와 관련된 제도자체가 없는 것이니, 현재로선 복수전공과 부전공은 염두에 두시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서는, 제가 알기로도 몇해 전부터 여러 말들이 있어왔고, 또한 당장 내년부터 시행될 것처럼 안내를 하다가도 다시 없던 일로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 정도를 적어둘까 합니다.
100..
공부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야 당연히, 전과목 골고루를 모두 다 잘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는, 그게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습니다.
같은 비중으로 공부를 해도, 시험문제 출제에 따라서 한 두과목은 꼭 생각지도 못한 점수를 받게 되니 말입니다.
그래서, 앞서의 글에서도, 잠시 전략과목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하였는데요, 아래에 적게될 내용은 아무래도, 특히나, 장학금을 목표로 공부하는 분께 소용되는 내용이겠습니다.
조금 자세히 적어보자면, 성적을 100점 만점 평균으로 내는 것이 아니다보니,
평점 계산에서 가장 유리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아래의 등급비교표를 살펴보시면, 보통의 등급 간에는 평점이 0.3차이가 나지만,
90점과 89점 사이, 그리고 80점과 79점 사이에는 평점이 0.4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각 10점 단위마다 한번씩은 다른 구간보다 0.1이 더 벌어지게 됩니다.
그럼, 이것을 전제로 해서, 두 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첫째는, 80점 이하로는 왠만하면 맞지 않는다고 다짐을 해 두십시오.
한과목 평점이 2점 대로 나와버리면, 다른 과목에서 왠만큼 골고루 잘 치더라도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에 적합한 예가 있으니, 후에 보여 드리겠습니다.
둘째는, 수강하는 몇과목 중 적어도 한 두과목 정도는 4.0이상의 점수를 받아두시라는 것입니다.
미리 자신이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으로 가장 잘 이해가 되겠다 싶은 과목을 전략과목으로 정하시면, 훨씬 쉽게 전체 평점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24
영유아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의 중간평가에서 24점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중간시험을 친 점수인 것 같은데요, 앞선 글에서도 잠깐 적었지만, 저같은 경우는 특별히 한 과목의 공부를 더하거나 덜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에는 비슷한 성적이 나오곤 합니다.
기억에 특별히, 이 과목이 요구하는 답안을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다거나, 그렇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수가 나왔는데요, 사실, 이 문제는 "지역대학"이라는 타대학과는 구별되는 방통대 만의 특수성 때문에 생겨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잠깐, 쉬어가는 의미로 다음 포스트는 ""지역대학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써 볼까 합니다.)
어쨌든, 그렇다고 성적이의 신청을 하거나 해서 정정되는 경우는 왠만해선 잘 없으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시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겠습니다.
아마도, 방통대 공부를 하시고, 중간시험을 치다보면, 본인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게 될 때가 있을텐데요, 그냥 넘기시길 조언드립니다..
.. 등급비교표 읽는 법 ..
이 부분과 관련하여서는, 성적표로 알아보는 방통대 공부법 1에서 "등급"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 이미 설명을 했지만, 실제로 성적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예시를 한번 쯤은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표를 보시면, 일단 실점이라고 나와 있는 부분이 우리가 시험(중간, 기말)을 쳐서, 받은 점수입니다.
가령, 내가 92점을 받았다면, A- 등급이 되겠지요.
또, 58점을 받았다면, F 등급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F 맞았다", "총 맞았다" 하는 것입니다.ㅡ.ㅡ
그런데, 그 옆에 평점이라는 것이 또 나옵니다.
이것은 등급을 기준으로 하여, 그것을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가령, 시험을 쳐서 92점을 맞은 과목은 앞서의 설명처럼 A- 등급이 되고, 평점은 3.7이 됩니다.
그러면, 왜 3.7이라는 숫자가 중요한가 하면요.
각자가 이수한 과목의 평점을 모두 합산하여 그것을 이수 과목수로 나누면 평균평점이 되겠지요.
즉, 평균평점= 각과목별 평점합산/과목수 입니다.
이것으로, 성적장학금 내지는 여러 종류의 장학금의 기준을 삼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반선택"과목을 설명하면서, 방통대의 경우에는 부전공과 복수전공 제도가 없다는 것을 적었고,
장학금을 목표로 하시는 경우에는 여하의 경우라도 가급적 80점 이상은 맞는 것을 목표로 삼고, 적어도 한 두과목 정도는 전략과목으로 삼으시라는 말씀을 드렸고,
주관식 평가의 경우, 본인의 생각과 차이가 많이나는 점수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 지역대학의 그 학과 학생 중 다수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정도의 경우라 하더라도 점수가 고쳐지는 경우는 잘 없으니, 성적이의를 해봤자 별 성과가 없다는 점,
그리고, 등급비교표를 읽는 법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다음 글은, 성적표 시리즈에서 잠깐 쉬어가는 의미로 "지역대학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제가 방통대를 다니면서, 맨 처음에 생소하게 생각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다른 분들도 혹시 그러실지 모르겠다 싶어서 적어볼까 합니다.
-- 이글은 2008년 2월 4일 11시 44분에 발행된 글입니다. 2009년 3월 18일에 재발행합니다.. --
벌써, 1/3의 능선을 넘어섰나 봅니다.^^
혹시, 앞 글을 읽으셨던 분은 "참, 뭐 이렇게 시리즈로까지 적냐?" 그러시겠습니다.^^;; ㅎㅎㅎ
사실, 앞 글에서도 꽤 주저리주저리 적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설명 못한 부분이 있어서, 계속 글을 이어가고 있는 잡학소식입니다.^^
그럼, 또 다시 제 성적표 한번 구경하시면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06년 2학기의 성적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년도 | 2006학년도 | 학기 | 2학기 | ||||||
교과구분 | 교 과 목 명 | 학점 | 등급 비고 |
기말 (실습) |
출석 (대체) |
중간(과제) 합계 | |||
일선 | 교육심리학 | 3 | A- | 64 | 28 | 92 | |||
전공 | 아동복지 | 3 | B+ | 60 | 28 | 88 | |||
전공 | 교과교육론 | 3 | B0 | 56 | 28 | 84 | |||
전공 | 교과교재연구및지도법 | 3 | B0 | 54 | 30 | 84 | |||
일선 | 평생교육방법론 | 3 | A+ | 70 | 30 | 100 | |||
전공 | 아동교육사 | 3 | B0 | 54 | 30 | 84 | |||
전공 | 영유아프로그램개발과평가 | 3 | B0 | 62 | 24 | 86 | |||
신청학점 | 취득학점 | 평점합계 | 평점평균 | 취득총학점 내역 | |||||
교양 | 전공 | 일반선택 | 학점계 | 평점평균 | |||||
21 | 21 | 69.9 | 3.3 | 33 | 78 | 39 | 150 | 3.5 |
성적표 상에는 "일선"이라고 적지만, 이것은 "일반선택"의 줄임말입니다.
"일반선택"은 전공과목도 아니고, 교양과목도 아닌, 말그대로 타과에 개설된 과목을 자신이 선택해서 이수했다는 뜻입니다.
저는 교육과 과목을 40학점 가까이 일반선택과목으로 이수했습니다.
이유는,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였구요,
또하나 청소년 지도사도 타과 학생이 딸 수 있는 줄 알고 관련과목을 몇과목 이수했으나, 그건 교육과 학생만(지금은 그나마도 전공분리가 되어, 모든 교육과 학생이 아니라 청소년 전공을 하는 학생에 한합니다..) 취득가능한 자격이었기에 몇과목 이수하다 말았습니다.
참, 방통대에는 이렇게 타과과목을 많이 들어도, "복수전공", "부전공"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와 관련된 제도자체가 없는 것이니, 현재로선 복수전공과 부전공은 염두에 두시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서는, 제가 알기로도 몇해 전부터 여러 말들이 있어왔고, 또한 당장 내년부터 시행될 것처럼 안내를 하다가도 다시 없던 일로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 정도를 적어둘까 합니다.
100..
공부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야 당연히, 전과목 골고루를 모두 다 잘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는, 그게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습니다.
같은 비중으로 공부를 해도, 시험문제 출제에 따라서 한 두과목은 꼭 생각지도 못한 점수를 받게 되니 말입니다.
그래서, 앞서의 글에서도, 잠시 전략과목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하였는데요, 아래에 적게될 내용은 아무래도, 특히나, 장학금을 목표로 공부하는 분께 소용되는 내용이겠습니다.
조금 자세히 적어보자면, 성적을 100점 만점 평균으로 내는 것이 아니다보니,
평점 계산에서 가장 유리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아래의 등급비교표를 살펴보시면, 보통의 등급 간에는 평점이 0.3차이가 나지만,
90점과 89점 사이, 그리고 80점과 79점 사이에는 평점이 0.4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각 10점 단위마다 한번씩은 다른 구간보다 0.1이 더 벌어지게 됩니다.
그럼, 이것을 전제로 해서, 두 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첫째는, 80점 이하로는 왠만하면 맞지 않는다고 다짐을 해 두십시오.
한과목 평점이 2점 대로 나와버리면, 다른 과목에서 왠만큼 골고루 잘 치더라도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에 적합한 예가 있으니, 후에 보여 드리겠습니다.
둘째는, 수강하는 몇과목 중 적어도 한 두과목 정도는 4.0이상의 점수를 받아두시라는 것입니다.
미리 자신이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으로 가장 잘 이해가 되겠다 싶은 과목을 전략과목으로 정하시면, 훨씬 쉽게 전체 평점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24
영유아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의 중간평가에서 24점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중간시험을 친 점수인 것 같은데요, 앞선 글에서도 잠깐 적었지만, 저같은 경우는 특별히 한 과목의 공부를 더하거나 덜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에는 비슷한 성적이 나오곤 합니다.
기억에 특별히, 이 과목이 요구하는 답안을 제대로 작성하지 못했다거나, 그렇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수가 나왔는데요, 사실, 이 문제는 "지역대학"이라는 타대학과는 구별되는 방통대 만의 특수성 때문에 생겨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잠깐, 쉬어가는 의미로 다음 포스트는 ""지역대학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써 볼까 합니다.)
어쨌든, 그렇다고 성적이의 신청을 하거나 해서 정정되는 경우는 왠만해선 잘 없으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시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겠습니다.
아마도, 방통대 공부를 하시고, 중간시험을 치다보면, 본인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게 될 때가 있을텐데요, 그냥 넘기시길 조언드립니다..
실점 | 등급 | 평점 |
100∼97 | A+ | 4.3 |
96∼94 | A0 | 4.0 |
93∼90 | A- | 3.7 |
89∼87 | B+ | 3.3 |
86∼84 | B0 | 3.0 |
83∼80 | B- | 2.7 |
79∼77 | C+ | 2.3 |
76∼74 | C0 | 2.0 |
73∼70 | C- | 1.7 |
69∼67 | D+ | 1.3 |
66∼64 | D0 | 1.0 |
63∼60 | D- | 0.7 |
59이하 | F | 0.0 |
표를 보시면, 일단 실점이라고 나와 있는 부분이 우리가 시험(중간, 기말)을 쳐서, 받은 점수입니다.
가령, 내가 92점을 받았다면, A- 등급이 되겠지요.
또, 58점을 받았다면, F 등급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F 맞았다", "총 맞았다" 하는 것입니다.ㅡ.ㅡ
그런데, 그 옆에 평점이라는 것이 또 나옵니다.
이것은 등급을 기준으로 하여, 그것을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가령, 시험을 쳐서 92점을 맞은 과목은 앞서의 설명처럼 A- 등급이 되고, 평점은 3.7이 됩니다.
그러면, 왜 3.7이라는 숫자가 중요한가 하면요.
각자가 이수한 과목의 평점을 모두 합산하여 그것을 이수 과목수로 나누면 평균평점이 되겠지요.
즉, 평균평점= 각과목별 평점합산/과목수 입니다.
이것으로, 성적장학금 내지는 여러 종류의 장학금의 기준을 삼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반선택"과목을 설명하면서, 방통대의 경우에는 부전공과 복수전공 제도가 없다는 것을 적었고,
장학금을 목표로 하시는 경우에는 여하의 경우라도 가급적 80점 이상은 맞는 것을 목표로 삼고, 적어도 한 두과목 정도는 전략과목으로 삼으시라는 말씀을 드렸고,
주관식 평가의 경우, 본인의 생각과 차이가 많이나는 점수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 지역대학의 그 학과 학생 중 다수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정도의 경우라 하더라도 점수가 고쳐지는 경우는 잘 없으니, 성적이의를 해봤자 별 성과가 없다는 점,
그리고, 등급비교표를 읽는 법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다음 글은, 성적표 시리즈에서 잠깐 쉬어가는 의미로 "지역대학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제가 방통대를 다니면서, 맨 처음에 생소하게 생각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다른 분들도 혹시 그러실지 모르겠다 싶어서 적어볼까 합니다.
-- 이글은 2008년 2월 4일 11시 44분에 발행된 글입니다. 2009년 3월 18일에 재발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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